그림동화

우리 둘은 연묘(사랑하는 고양이들)입니다!

HEAJIN LEE 2022. 4. 19. 18:18
728x90

 

"안녕~! 내 이름은 단아야."

"안녕하세요, 제 이름은 퉁이에요."

단아는 올해로 4살이 된 암컷 고양이고 노란색과 흰색이 섞인 퉁이는 올해 갓 성묘가 된 수컷 고양이에요.

퉁이는 성묘가 되고 만난 단아 누님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답니다.

그 후, 퉁이와 단아는 연묘(사랑하는 고양이들)가 되었어요.

"퉁이랑 같이 행복하게 잘 살아보려구 해."

"전 단아 누님 곁이라면 뭐든 좋아요!!!!!"

이야기꾼인 제 앞에서 얼마나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지 깜짝 놀랐다니까요.

으이구, 이 사랑꾼 고양이들 같으니라고!

 

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가렴.

 

 

글 : 따노르 

그림 : 희원